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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제5의 메이저 '최연소 우승‘ 김시우, “편안한 마음으로 우승 노렸다”

SBS Sports 이향구 | 2017-05-15 09:17:58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전 우승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코리안 영건’ 김시우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시우는 만 21세 10개월 28일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최연소 우승’ 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해 우승상금은 189만 달러(약 21억 3000만원)도 획득했다.

김시우는 “제5의 메이저대회인 이 대회서 우승했다는 게 아직 꿈 같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지사실 김시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17세 5개월 6일로 사상 최연소 합격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이듬해 PGA투어에 진출했지만 8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는 예선 탈락이었고 한 번의 기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2부투어로 내려간 김시우는 극심한 성장통을 겪었다. 2부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스톤브래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부터 다시 반등 기회를 잡았다. 2년 동안 시련과 좌절을 견디며 담금질한 김시우는 지난 해 소니오픈에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치며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4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커리어 빌더 챌린지에서 9위에 오르자 골프다이제스트는 "조던 스피스에 이어 주목받는 신예"라고 극찬했다. 이미지그리고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번 제 5의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2승째를 달성하게 됐다. 김시우는 이번 우승 원동력에 대해 “작년에 첫 우승을 했고 투어 2년 시드를 받으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편하게 칠 수 있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우승하려고 공격적으로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한 선수가 됐다. 그는 “최경주 프로님이랑 연습 라운드를 같이 했던 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던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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