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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6타차 역전승‘ 장수연, 메이저 여왕 등극

SBS Sports 이향구 | 2017-09-10 21:24:55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우승
이미지경기도 가평의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에서 장수연은 마지막 날 선두 장하나와 6타차를 극복하고 코스레코드(8언더파) 타이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메이저 퀸’으로 등극했다.

장수연은 우승을 한 후 “ 세번?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해서 기분좋다.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우승해서 홀가분하고 기쁘다. 오늘은 부담 없이 코스에 나갔다. 초반에 버디를 많이 하면서 자신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특히 장수연은 개인 통산 3승이 모두 역전 우승이었다. 그리고 최종라운드에서 몰아치기 한판승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실 장수연은 지난 시즌 상금 순위 3위에 올랐으나 올 시즌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다.
“올초에 자신 있었던 아이언이 잘 안 맞았다. 거리감이 안 맞았다. 그러다보니 방향도 틀어지고 파온은 되는데 거리가 많이 남았다. 자신이 없다 보니 원래 거리를 다 치지 못하고 치다 마는 버릇이 있었다.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끝까지 다 치는 연습을 계속했다. 자신이 생기면서 거리도 맞고 방향성도 좋아진 것 같다. 눌러 치는 스타일인데 생각보다 20미터 더 나가기도 했고 들쑥날쑥 했다. 이번 대회는 아이언이 좋았다. 삼다수 대회때부터 아이언이 잘 맞았다. 8언더 치고 하면서 좋아졌다.” 이미지힘든 순간에서도 장수연이 메이저 퀸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계속 대회를 하다 보니 따로 레슨을 받지는 못한다. 작년에 함께했던 캐디와 하이원 대회 때부터 다시 하고 있는데 스윙이 틀어진건 아닌데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면서 마음을 편하게 갖고 하다보면 될 거라고 했다. 그걸 믿고 하다 보니 됐다” 고 전했다.

장수연은 이번 역전 우승은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계속 하면서 너무나 짜증과 화가 많이 났다. 원래 화를 잘 내긴 하는데 그게 악순환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계속 짜증내고 안되면 더 자책하고 그랬는데 시즌 중반부터는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 것 같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씩 하다 보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장수연 새로운 각오도 다졌다. 바로 역전 우승 말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장수연은 “첫날 잘 치면 다음에 잘 안되는 편이다. 언젠가는 이루고 싶은 목표다” 라고 밝혔다. 

(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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