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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NHL 및 유럽 톱리거 즐비

SBS Sports | 2014-04-04 11:16:02
이미지2014 고양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 출전할 각국 전력 밑그림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톱 디비전 승격과 디비전 1 그룹 B 강등 모면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각국은 전력 강화를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쏟아 붓고 있어 ‘혈전’이 예고된 상태다.

고양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 디비전 1 그룹 A에 출전하는 한국과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일본은 예비 엔트리와 훈련 일정을 완성했다. 한국은 2승 이상을 거둬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는 전력. 하지만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4 소치 올림픽 본선에서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던 슬로베니아는 간판 스타 안제 코피타(LA 킹스)를 제외한 올림픽 멤버 전원이 고양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전망이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LA 킹스의 에이스인 안제 코피타는 30명의 예비 명단에는 올랐지만 LA 킹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돼 대회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그 빈 자리는 안제 코피타의 동생인 가스퍼 코피타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NHL 산하 3부리그 격인 ECHL에서 활약하는 가스퍼 코피타는 소치 올림픽 본선 엔트리에는 제외됐다. 하지만 지난해 열린 소치 올림픽 최종 예선과 월드챔피언십에는 출전했다. 슬로베니아는 이번 대회에 최강 멤버를 동원, 내년 시즌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도 NHL 스타 플레이어 3인을 제외한 소치 올림픽 멤버 전원을 동원한다. 간판 스타인 토마스 바넥(몬트리올 캐내디언스)은 지난달 발표한 예비 명단에서 제외됐다. 플레이오프 출전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마이클 라플(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은 예비 명단에는 있지만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 고양 세계선수권 출전은 어렵다고 오스트리아 아이스하키협회가 전했다. 마이클 그래브너(뉴욕 아일랜더스)도 예비 명단에 포함됐지만 현재 뇌진탕 증세로 3주 넘게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최종 엔트리 발탁 여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NHL 경력이 있는 공격수 안드레아스 뇌들(잘츠부르크)은 예비 명단에 올랐다. 2006년 NH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9순위로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에 입단한 뇌들은 2008-200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필라델피아와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소속으로 NHL 정규리그 183경기에 출전, 15골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디비전 1 그룹 B에서 승격한 우크라이나의 예비 명단도 호화롭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베테랑 3명을 포함, 현재 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12명이나 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차례나 NHL 챔피언에 올랐던 루슬란 페도텐코(돈바스 도네츠크)다. 그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NHL에서 활약하며 탬파베이 라이트닝 소속이었던 2004년과 피츠버그 펭귄스에서 뛰었던 2009년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04년 캘거리 플레임스와의 스탠리컵 파이널 7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탬파베이에 첫 번째 스탠리컵을 안겼다. 알렉세이 포니카롭스키(SKA 생페테르부르크)도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토론토 메이플립스와 뉴저지 데블스 등에서 활약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신예들 가운데는 파블로 파다킨(캘거리 히트맨)이 눈에 띈다. 3대 메이저주니어리그가운데 하나인 WHL에서 뛰고 있는 파다킨은 190cm, 95kg의 거구에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팀 내 포인트 4위(66경기 27골 27어시스트)를 차지할 정도로 득점력이 뛰어나 NHL 입성이 예상되는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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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는 야노스 하리(HIFK)와 이스트반 소프론(크리펠트)이 눈에 띈다. 하리는 올 시즌 핀란드 1부리그(SM리가)에서 8골 11어시스트, 소프론은 독일 1부리그(DEL)에서 8골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문장 보강을 위해 슬로바키아 출신의 피터 세벨라를 귀화시키기도 했다. 헝가리는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13일 슬로베니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은 27명의 예비 엔트리로 지난 1일부터 합숙에 돌입했다. 2013~1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우승 팀과 준우승 팀인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오지 이글스 소속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은 4일 KHL 아무르와 MHL 티그리스 선수가 혼성된 팀 아무르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고양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는 20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한국은 1차전에서 헝가리와 맞붙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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