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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코치가 본 천재야구소녀 "직구 더 빨라질 것"

SBS Sports 정진구 | 2016-09-05 18:11:19
이미지부산 기장 현대드림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 

5일 베네수엘라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훈련 중 배팅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코치의 모습이 어딘지 낯익다. 

과거 LG트윈스의 마무리투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김용수 코치였다. 비록 배팅볼이었지만 간결하면서도 임팩트있는 투구폼은 여전했다. 

김 코치는 이번 여자야구월드컵 대회를 위해 일종의 재능기부로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과거 LG에서 감독으로 모셨던 이광환 감독과의 인연도 한몫했다.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에서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가진 김용수 코치의 합류로 여자야구 대표팀의 마운드가 한결 견고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김 코치는 전력 향상의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았다. 김 코치는 "이번 대표팀에 기존 여자야구 선수들 뿐 아니라, 소프트볼 선수들까지 가세하면서 과거 대표팀에 비해 기량이나 파워가 크게 좋아졌다. 덕분에 예선라운드도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코치가 주목하는 대표팀 투수는 '천재야구 소녀'로 불리는 김라경(17. 계룡고). 어린 나이에 최고 110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지는 한국 여자야구의 미래다.

김용수 코치는 "예선라운드에서 두 경기에 연속으로 나왔는데 매우 잘 던졌다. 지금 고등학생이지만 대학에 진학하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며 "키가 더 크고 힘이 붙으면 공은 더 빨라질 것"이라며 기대했다.   
 
예선라운드를 통과하고 강팀들이 즐비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 기적을 노리고 있다. 김용수 코치도 자신감을 보였다. 

"이제 우리보다 한 수 위의 팀들과 붙게된다. 투수들도 잘 막아야 겠지만 방망이가 터져준다면 충분히 해볼만하다"

(기장=SBS스포츠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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