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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기술위원장, "지역 예선 쉽고 본선 무대 어려울 것"…월드컵 본선 48개국 확대

SPOTV | 2017-01-11 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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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은 쉬워질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평의회에서 2026년 월드컵부터 참가국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아시아 지역도 더 많은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되는 가운데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부회장)은 월드컵 참가국 확대로 한국의 월드컵 도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에 배정될 출전권은 6,7장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은 쉬워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16강 가는 길은 예전보다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며 섣부른 판단은 경계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예상도 내놨다.
 
이 위원장은 참가팀 확대로 축구계의 마케팅 규모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중국, 태국, 그리고 서아시아의 아랍에미리트연합이나 카타르처럼 축구 열기는 높으나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없거나 적은 팀들이 본선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아시아 축구의 규모와 인기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아시아 축구 전체의 파이가 커지면 한국 축구의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각 대륙별 출전권 배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예상은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5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FIFA 평의회 다음 회의 뒤 윤곽이 더 명확히 나타날 것이라며, 출전권 배정을 두고 큰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월드컵 참가국 확대가 발표된 뒤 유럽은 3장의 출전권을,아프리카는 4장의 출전권을 추가로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총 10개국이 소속된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6장의 출전권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 그리고 북중미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했던 오세아니아는 지역 예선을 거쳐 1팀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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