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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떠난 데파이, 시작만 창대하고 끝까지 미약했다

SPOTV | 2017-01-21 19: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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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정확히 그 반대인 시작만 창대하고 끝까지 미약했다.

 

멤피스 데파이는 20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랑스 리그 앙의 올리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데파이의 이적료는 2,170만 파운드(약 31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파이는 2015-16시즌 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한 그였기에 팬들의 기대는 컸고 데파이도 맨유의 상징인 등 번호 '7번'을 요구했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데파이가 맨유에서 보낸 전성기는 이적설이 난 후와 입단식을 치른 순간까지였다. 즉 경기를 뛰기 시작하며 급속도로 추락했다.
 

경기력이 널을 뛰었다. 기복이 심했다. 문제는 잘하다 못하다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계속해 부진하다 한두 경기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고 다시 부진에 빠지는 패턴이 반복됐다.
 

데파이가 맨유에서 뛴 리그 경기는 33경기, 기록은 2골 0도움에 불과하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FA컵 등 리그를 제외한 다른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기록 외에도 경기 내용이 매우 좋지 못했다. 자신 있게 맨유에서 시작을 알린 것과 달리 갈수록 그에 대한 기대는 줄었다. 팬들도 맨유의 상징인 '7번'을 가진 선수에 대한 인내심은 많지 않았다. 지난 2년 동안 데파이는 팬들의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이번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후안 마타,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 등 경쟁자들이 넘쳤고 데파이는 시즌 내내 이적설에 시달리다 프랑스로 자리를 옮겼다.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이 미약했다. 중간 과정도 좋지 않았다. 자신 있게 시작한 데파이의 맨유 생활은 씁쓸하게 마무리됐다. 데파이와 맨유의 작별이 완전한 이별은 아닐 수 있다. 맨유와 리옹은 데파이 계약에 바이 백, 전 소속 팀이 일정 금액 지불 때 복귀시킬 수 있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무리뉴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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