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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강등권 탈출 실패…3연패 수렁

SBS Sports 이은혜 | 2017-04-16 01:20:12
이미지기성용이 리그에서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 활약했지만 소속팀 스완지는 연패의 부진을 끊지 못하면서 상황이 암울해 졌다. 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스완지는 강등권 탈출에도 실패했다.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왓포드의 홈인 비커리지 로드에서 킥오프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홈 팀 왓포드가 원정에 나선 스완지를 상대로 1-0 신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왓포드는 32라운드에서 토트넘에 당했던 0-4 대패의 부진을 끊고 리그 10위를 기록, 중위권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경기 초반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던 분위기는 점차 홈 팀 왓포드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왓포드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초반 이후 줄곧 스완지를 압박했고 결국 90분 동안 두 배에 가까운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스완지는 90분 간 12번이나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중 상대 골문을 위협한 유효슈팅이 단 3차례에 그치는 등 세밀하지 못한 공격력으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더욱이 스완지는 골키퍼 파비안스키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실점이 나왔을 법한 위기 상황이 경기 내내 계속돼 공,수 전반에서 고전이 이어졌다. 스완지 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 내 최다 실점(67골)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해 매 경기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공격진의 난조까지 겹치면서 시즌 막판을 향해 갈수록 부진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이미지이 날 왼쪽 측면에서 주로 활약한 기성용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전반 31분에 상대 문전까지 쇄도한 후 기습적인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공은 정직하게 상대 골키퍼로 향했다. 공,수 전반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스완지는 결국 전반 42분 의미없는 후방패스로 볼을 돌리다 상대에게 순식간에 득점찬스를 내주며 무너졌다.

기성용이 뒤로 돌린 공을 스완지 수비수 모슨이 볼 컨트롤에 실패하자 그 사이 왓포드의 카푸에가 무섭게 달려들며 슈팅을 시도했다. 스완지는 골키퍼 파비안스키의 선방으로 한 차례 실점 위기를 면했으나 카푸에가 흘러나온 공을 재차 스완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팀에 귀중한 결승골을 안겼다.

선제골을 내준 스완지의 클레멘트 감독은 후반 들어 공격진의 나르싱과 요렌테를 빼고 캐롤과 보르하 등을 차례로 투입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 역시 승패의 향방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수렁에 빠진 스완지는 17위 헐 시티(승점 30점)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강등권 탈출 희망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됐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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