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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5월 25일' 항소심 날짜 확정

SBS Sports | 2017-04-18 16: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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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항소심 날짜가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5월 25일 강정호의 항소심 공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18일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4%였다. 2009년 8월과 2011년 5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당초 검찰은 강정호를 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강정호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비자 갱신 신청이 거부된 강정호는 소속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고 현재까지 한국에서 홀로 훈련 중이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려놓기는 했지만 그를 위해 피칭 머신을 보낼 정도로 강정호의 훈련에 관심이 많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강정호의 신속하게 항소심과 관련 소식을 전하는 등 강정호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항소심에서 어쩌면 벌금형으로 감형될 수 있다"면서 "감형이 이뤄지면 미국 정부가 강정호의 입국을 허가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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