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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이스하키 감독, 강릉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

SBS Sports | 2017-04-20 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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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이스하키 감독이 강릉의 한 여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2017 강릉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한국에 온 러시아 아이스하키 감독 A씨는 강원도 강릉시 한 여관에서 머리 부위가 13cm가량 찢어져 피를 흘리며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A씨의 동료는 A씨가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 앞에 알몸으로 엎드려 있었다고 증언했다.

A씨는 18일 오후 8시경 술에 만취한 채 자신이 묵고 있던 여관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과 2층 초입에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가 1개씩 놓여 있는 것과 A씨가 쓰러져 있는 곳이 파손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A씨가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부검 결과 목뼈가 골절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관 CCTV와 동료들을 상대로 A씨의 행적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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