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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인 FIFA랭킹, 산정방식 변경 검토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 2017-09-05 15:10:07
이미지FIFA 랭킹 산정방식을 바꾸는 방안이 11년만에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의 FIFA 랭킹 산정방식이 확정된 건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끝난 직후다. 당시 논의에서는 랭킹에 반영하는 경기를 최근 8년에서 4년으로 줄였고, 원정에서 득점하는 팀에 더 많은 점수를 부여하는 규정을 삭제했다.

현재 FIFA가 랭킹을 산정할 때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대회는 월드컵 본선, 지역별 월드컵 예선, 컨페더레이션스컵, 대륙별 컵대회 본선, 대륙별 컵대회 예선, 친선경기 순이다. 하지만 다른 대륙과 달리 아프리카와 북중미는 네이션스컵과 골드컵을 격년제로 치뤄 더 높은 점수를 얻는 데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또 매달 발표되는 FIFA 랭킹은 월드컵 등 국제대회의 대진추첨 때 시드 배정을 결정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그러나 현재의 FIFA 랭킹은 최근 몇 년간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스위스와 폴란드가 4, 5위로 최상위에 올라 있다. 반면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각각 10, 11, 12위로 스위스와 폴란드에 비해 한참 뒤쳐져 있어 비현실적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FIFA 또한 랭킹 시스템 변경을 검토하고 있음을 언론을 통해 내비쳤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IFA 대변인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이 끝나는 시점에 랭킹 산정 방식에도 변경이 있을 수 있다.랭킹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면 변경사항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8월 10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49위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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