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tter facebook

FIFA, 경기장서 '나치 구호' 외친 독일팬 조사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 2017-09-07 13:47:28
이미지국체축구연맹(FIFA)이 지난 2일(한국 시각) 열린 독일과 체코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경기 중 나치 구호를 외친 독일 관중을 조사할 방침이다.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들은 7일 "FIFA가 독일-체코전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독일 뿐만 아니라 체코도 포함된다. 홈 팀은 경기 보안과 관련된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체코전에서 나치 구호를 외친 독일팬들은 약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극우 성향의 독일팬이 경기 도중 '승리 만세(Sieg Heil)'나 '외국인은 가라' 등과 같은 나치 구호를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자국 대표팀 선수인 티모 베르너를 향해 인종 차별적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독일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체코에 2-1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종료 후 자국 팬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채 경기장을 떠났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마츠 훔멜스는 "이들은 팬이 아니라 축구팬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훌리건"이라며 나치 구호를 외친 극우팬들을 맹비난했다.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하임 뢰브 감독 역시 "팬이라는 이들이 한심한 시위를 위해 축구를 이용하는 것을 보고 매우 분노했고 충격을 받았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번 사건에 대한 FIFA의 조사 결과 발표와 징계 결정은 9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독일축구협회는 인종차별 구호를 외친 팬들이 공식적인 과정으로 티켓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인하르트 그린델 독일축구협회 회장은 "티켓 판매에 대한 정밀 조사는 유럽축구연맹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다함께 야구왕
'러시아 월드컵' 관련 포토 & 동영상

  • [러시아 WC] 어수선한 신태용호…튀니지 감독, 한국전에 '난색'

    photo
  • [러시아 WC] 신태용호, '러시아 평가전' 10월7일 오후 11시

    photo
  • [러시아 WC] FIFA,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방식 확정

    photo


많이 본 뉴스

오늘의 hot

SBS 골프아카데미

스페셜 코너

포토뉴스

'완벽한 마무리' 조나탄 베가스
  • '완벽한 마무리' 조나탄 베가스
  • '망연자실' 스티브 윗크로프트
2015 슈퍼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