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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北, 평창 패럴림픽 참가 의향, 등록은 아직"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 2017-10-13 14:37:41
이미지북한이 내년 3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에 참가할 것인지가 정부 국정감사에서 주요 이슈로 거론됐다. 정부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평창 패럴림픽 참가 등록을 하지는 않았으나, 지난 5월 이메일을 통해 참가 의향을 위원회 측에 밝혔다"고 말했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북한이 패럴림픽에 참가하겠다는 신청서를 패럴림픽 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질의에서 강경화 장관은 다시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참가 의향을 전했지만, 아직 참가하기 위해 등록까지는 안 된 것 같다"며 해당 발언을 정정했다. 북한은 현재까지 선수 등록 등의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아 절차상으로는 패럴림픽 참가가 불가능한 상태다. 평창 올림픽, 패럴림픽 개막까지는 4개월도 남지 않았다.

강 장관은 "북측이 패럴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향후 공식적인 참가 절차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그리고 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대회 위원회 등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치러지는 내년 2월 대회가 마무리 되면 3월 초 부터 약 열흘 간의 기간 동안 평창 패럴림픽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지난 9월 말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피겨 페어 종목서 렴대옥·김주식 조가 자력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등 대회 출전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후 청와대는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피겨뿐만 아니라 더 많은 종목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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