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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류중일 감독, LG 공식 취임 "리빌딩 이어가겠다"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 2017-10-13 17:05:32
이미지류중일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3일 LG 트윈스의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류중일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LG는 지난 3일 류 감독을 12대 감독으로 공식 선임한 바 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으로 국내 감독 최고 대우다.

류감독은 "LG는 팬이 가장 많고 인기가 가장 많은 팀이다. 이런 팀에 와 자부심을 느낀다. 구단주, 사장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4년 연속 우승한 감독 답게 자신있는 취임사를 하고 싶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류 신임 감독은 1987년 삼성에 입단해 1999년 시즌 종료 뒤 삼성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삼성 사령탑에 올라 2014년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뤘고 2015년에도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에서만 정규시즌 통산 810전 465승 12무 333패, 승률 0.583의 기록을 남긴 류 감독은 "정확히 31년 삼성 녹을 먹었다. 떠나기 힘들었다. 최고 인기구단 유니폼을 입고 싶은 게 모든 야구인 꿈이 아닌가 싶다.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류중일 감독은 "가장 기본적인 생각은 LG의 리빌딩을 한마음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며 "야구 인생 가장 설레고 가슴 떨리는 도전이다. 신바람과 어울려 돌풍을 일으키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LG의 숙원인 팀 재건에 방점을 찍었다.

[사진 = 스포티비뉴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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