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아시아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영국 미디어 HITC는 15일(한국 시간) 아시아 최고 선수 7명을 꼽았다. “재능이 많은 아시아 선수”라고 설명한 뒤 1위에 손흥민, 3위에 구자철을 선발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지금 아시아 최고 선수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토트넘 공격수 중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이어 "올 시즌 18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로멜루 루카쿠, 르로이 사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보다 높은 수치다. 왼쪽 윙에서 가장 능력을 발휘했고 해리 케인의 부재에서도 꽤 좋은 대체 선수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3위로 선정한 구자철에 대해서는 "분명 아우크스부르크 팀 내 최고 선수"라면서 "매끄러운 패스  능력과 좋은 볼 컨트롤 능력, 치명적인 장거리 슈팅을 가진 선수"라고 전했다.

2위에 가가와 신지(일본, 도르트문트), 4위에 애런 무이(호주, 허더즈필드), 5위에 고토쿠 사카이(일본, 함부르크), 6위에 요시노리 무토(일본, 마인츠), 7위에 오카자키 신지(일본, 레스터)가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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