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다이어리] 아르헨티나전 피치캠 '이거 실화냐' 2017-05-24 1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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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5월 20일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전국 6개 도시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열립니다.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큰 이 대회에는 향후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SBS스포츠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U-20대표팀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달합니다. '이거 실화냐?' 인터넷상에서 자주 쓰이던 '드립'으로 큰 유명세를 얻은 뒤 최근에는 현실 세상에서도 종종 회자되는 표현입니다. 정말 믿기지 않는 내용일 때 누군가가 "이거 정말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 모여드는 것이 인지상정일 겁니다. 2017년 5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모였던 사람들의 90분에 말풍선을 씌운 다면 경기장 관중석 전체는 아마도 비슷한 문장으로 가득 찼을 겁니다. "이거 실화냐?" 물론 한국, 월드컵, 아르헨티나를 한 문장에 쓰는 일 자체가 단순히 비현실적인 일은 아닙니다. 축구장 안에서는 어떤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고, 우리가 월드컵 무대에 출전해 아르헨티나 같은 나라에 참패를 당하는 것도 상상하기 힘든 장면이 아니고요. 아니, 실제로 불과 8년 전 한국 축구는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긍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만나 대패를 겪는 수모를 경험했습니다. 한국, 아르헨티나, 월드컵 같은 단어들이 한 문장에 쓰이면 보통 그 문장의 말미는 대패 같은 명사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제 이 문장도 '컸습니다'라는 과거형이 됐습니다. 우리는 가능성의 다른 말을 기회라고 하죠. 약자에게는 언제나 강자가 될 기회가 있습니다. 축구가 90분 짜리 드라마인 것은 언제나 그런 기적의 순간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대회가 성인 대표팀 레벨의 월드컵이 아닌 U-20 월드컵 대회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남미를 호령하는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가 바로 이 U-20 월드컵을 통해 자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를 배출하고 또 그 스타들 또한 이 대회를 등용문으로 세계 축구계의 스타로 성장했다는 사실까지 부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마라도나가 그랬듯, 리오넬 메시가 그랬듯 우리나라의 10번 이승우도, 백승호도 막내 공격수 조영욱도 지금 이 U-20 월드컵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가 앞으로 얼마나 자주, 아니 몇 번 더 월드컵 같은 무대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확언할 수 없지만 이들이 지금 내딛은 첫 발, 그 첫 승리의 의미까지 폄훼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남미 선수들의 폭풍 슈팅을 수 없이 막아내던 골키퍼 송범근도, 수비수 정태욱이나 이상민 같은 선수들, 쉴 새 없이 중앙과 후방을 오가며 공수를 조율하던 김승우, 최전방을 지원한 이승모, 이상헌, 이진현, 윤종규 같은 선수들 모두 아르헨티나가 그랬듯, 이번 U-20 월드컵을 통해 크게 성장하고 또 발전할 선수들입니다.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성인 대표팀의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부진한 성적으로 많은 축구팬들이, 아니 축구인들 스스로가 발을 굴렀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 신태용호에 많은 짐을 얹어 주었고 또 기대를 걸었습니다. 비록 이제 조별리그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현재까지의 스코어는 '실화'입니다. 믿기 힘들지만 한국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습니다. 이것은, 실화입니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U-20 믹스트존] 아르헨 잡고도 담담한 이승우 "이제 두 경기" 2017-05-24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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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SBS스포츠가 5월 20일부터 약 한 달 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현장을 영상으로 전합니다. '믹스트존' 코너에서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이 밝히는 진솔한 이야기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합니다. 이승우의 잃어버린 3년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치러지고 있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통해 조금씩 보상받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성장해야 할 나이에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가장 가혹한 형벌과 마주해야 했던 아이.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고, 이제와 잘잘못을 따지는 것만큼 비생상적인 일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무섭게 날아오르는 이승우의 활약을 볼 때마다 그 잃어버린 3년에 대한 아쉬움이 불쑥, 불쑥 고개를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소속구단 바르셀로나에 유소년 영입 위반으로 징계를 내리면서 2013년부터 약 3년 동안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한 대회에서 몇십골을 몰아쳤다더라'는 풍문처럼 전해지던 이승우의 활약상이나 기량도 현실에서 벌어지는 실전이 아닌 바르셀로나 유스로 건너가 뛴 초창기 경기들의 유투브 영상으로만, 마치 오래된 민담이 전해지듯 구전으로만 전해졌고요. 그런데 세상에는 이런 진리가 존재하죠. 만나야 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고, 일어나야 할 일은 어떻게든 일어나게 되어입니다. 사자성어로는 '사필귀정'이라는 말로 표현됩니다. 비록 자신의 축구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년을 잃었지만 이승우에게서 축구까지, 그리고 그가 가진 천부적인 재능까지 빼앗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인간의 본능이 그렇듯 그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또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재능이 뛰어난 천재도 무섭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너무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천재적인 재능만큼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골을 넣고 행복해 하는 이승우를 향해 마라도나, 메시 같은 축구 천재들에게 헌사됐던 찬사가 쏟아지고 매 경기 수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지만 이승우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그저 경기장 안에서 골을 넣는 그 순간, 바로 그 장면입니다. 그래서인지 이승우는 경기장 밖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됩니다. 현란한 세리머니를 시전하던 뻔뻔한(?)도 세상을 모두 자신의 발 아래 둘 것 같은 자신감도, 좀처럼 그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무살 어린 나이에도 상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만은 그대로이지만 수줍음 많고 예의바른 젊은 청년이 주위 배경 속에 자연스레 동화돼 나즈막한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 이승우가 그 이승우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런 '격차'를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곳이 믹스트존입니다. 아르헨티나전을 마친 뒤 선수들을 기다리던 믹스트존의 분위기는 당연하게도 첫 경기 기니전과는 또 자뭇 달랐습니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무대에서 아르헨티나라는 축구강국을 이렇게 짜릿하게 꺾은 적도 많지 않지만 월드컵 같은 큰 국제대회에서 조별리그 두 경기만에 16강행을 확정지은 경우도 생경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엄청난 역사들은 모두 이승우의 발끝에서 시작됐고요. 하지만 아르헨티나전 직후 믹스트존에 들어선 이승우는 예의 그 침착한 말투로 이렇게 말하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물론 기쁘기는 하지만 저희가 아직 결승전에 올라간 것은 아니니까요. 이제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U-20 믹스트존] 백승호의 고백 "마라도나가 아니라…" 2017-05-24 11: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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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SBS스포츠가 5월 20일부터 약 한 달 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현장을 영상으로 전합니다. '믹스트존' 코너에서는 경기장 안팎에서 대표팀이 밝히는 진솔한 이야기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합니다. 백승호는 현재 U-20 대표팀에 승선해 있는 21명의 대표팀 선수들 중 가장 침착한 이미지를 가진 선수입니다. 그라운드 안에서 보여주는 플레이도 그렇지만 경기장 밖에서나, 훈련 중에도 백승호는 감정표현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은 인상을 주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믹스트존에서 만난 백승호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엉뚱함'입니다. 23일 치러진 아르헨티나전은 백승호의 엉뚱함이 또 한 번 화제를 몰고 온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전반 42분 막내 공격수 조영욱이 얻어낸 PK골을 차기 위해 키커로 나선 백승호는 엄청난 침착함으로 차분히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0으로 우리 대표팀이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상대는 경기를 마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축구강호 아르헨티나였습니다. 이런 경기에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는 선수는 10이면 9명은 극도의 긴장감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스무살 청년은 골을 성공시키더니 재빨리 그리고 아주 침착하게 중계 카메라를 향해 달려가 네모난 티켓을 공중에 그리는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당연하게도 현장에서 경기를 중계하던 배성재 아나운서와 장지현 SBS해설위원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TV로 아르헨티나전을 지켜보던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무섭게 논쟁이 붙었습니다. 이 기이한(?) 세리머니의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 90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결론이 내려졌고, 세레머니는 이번 U-20 조추첨에서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우리나라를 뽑은 뒤 웃음을 참지못하며 행복해 하던 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를 '디스'한 것이었다는 진상(?)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마치고 믹스트존에 들어선 백승호는 당황스러움,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누나들이요… 같이 축구하고, 가족같이 친한 누나들이 있는데… 오늘 꼭 경기장에 와서 제가 축구하는 것도 보고, 꼭 왔으면 했는데… 티켓을 잘못 사서 못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티켓도 제대로 못 사냐… 그런 뜻으로, 그런 뜻으로 한 거지… 마라도나를… 그런 의미는 절대 아니고요. 물론 조추첨에서 우리나라를 그렇게 한… 하지만 그것은 그냥 제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일 뿐이지… 세리머니로 마라도나를 의미한 그런 것은 아니고, 누나들이… 티켓을 못 사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신명나는' 축구를 선보이고 있는 신태용호의 아이들. 화려한 세리머니부터 엉뚱한 매력까지 '역대급'입니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U-20 믹스트존] 신태용 감독이 밝힌 '16강행 원동력' 2017-05-24 11: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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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SBS스포츠가 5월 20일부터 약 한 달 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현장을 영상으로 전합니다. '믹스트존' 코너에서는 경기장 안팎에서 대표팀이 밝히는 진솔한 이야기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합니다. '이승우랑 백승호 대표팀 유니폼 입고 뛰는 경기 언제 볼 수 있는 거야?' 몇 년 전부터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때가 되면 줄곧 제기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한국의 두 소년. 전설(?)처럼만 전해지는 두 선수의 활약상을 정작 실제로, 두 눈으로 확인할 길이 거의 없었던 한국의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승우와 백승호의 소속팀에서의 플레이를 직접 보는 것은 차치하고 두 선수가 함께 '국대'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는 좀처럼 일어나기 힘들 것 같은 일종의 가상현실 처럼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 축구팬들에게는 축복 같은 대회가 됐습니다. 승우-승호, 이 바르셀로나 듀오가 어떤 선수로 성장했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행운의 뒤에는 수 많은 노력들이 숨어 있습니다. 20일 기니전과 23일 아르헨티나전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직관'했던 경기당 4만 명에 가까운 팬들이 훗날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남을 이 경기들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그러나 단순히 우연은 아니었을 겁니다. 전주는 최근 몇 년 동안 그 어떤 도시보다 열광적인 축구열기를 자랑해 왔습니다. 이번 U-20 월드컵 유치와 준비에도 가장 적극적인 도시 중 하나였고요. 그 보이지 않는 노력들과 열광적인 분위기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상승세를 만든 가장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였습니다. 축구계의 유명한 명언들 중 전 바르셀로나 경영디렉터가 남긴 말이 있습니다. "우연히 들어가는 공은 어디에도 없다."우리가 이승우와 백승호가 펼치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게 된 것은 단순한 우연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두 선수가 그리고 신태용 감독이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전주가 경기장 밖에서 신태용호의 16강행을 도왔다면 선수들은 그 엄청난 분위기 속에 스스로에게 '냉정'이라는 주문을 걸며 경기장 안에서의 승리를 준비했습니다. 신태용 감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유쾌하고 미디어에 먼저 다가오곤 했던 적극적인 감독은 이번 개막 이후 내내 한 순간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이승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이 질문은 신태용 감독이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지도자 생활을 하는 내내 받게 될 질문이 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조별리그 단 두 경기만에 16강행을 확정지었던 날, 신태용 감독은 이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한 선수에 대해 감독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고 그 선수들까지 포함해 모두 한 팀입니다. 물론 그 선수를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은 분명하지만 저는 한 명의 선수가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이끌고 가야합니다. 죄송하지만 그 질문에는 답해 드릴 수 없는 점을 이해해주십시오." 우리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 축구를, 아니 더 나아가 월드컵 무대에서 전세계를 열광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바르셀로나 듀오의 플레이를 리얼타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팀 동료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 그리고 감독의 철저함이 녹아있습니다. 신태용호의 16강은 우연이 아닙니다. 더 멀리갈 수 있다는 것 같다는 기대도 조금씩 커져갑니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U-20 WC] 2연승 한국, A조 독주 체제 이뤄…아르헨 ... 2017-05-23 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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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김도곤 기자] 한국이 A조 독주 체제를 만들었다. 한국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 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이승우, 백승호의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한국은 조별 리그 2승으로 A조 선두에 오르며 잉글랜드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결정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에 앞서 열린 잉글랜드와 기니의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따라서 한국이 2승으로 승점 6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잉글랜드로 1승 1무 승점 4점, 3위는 1무 1패 승점 1점의 기니, 조 최하위는 2패의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승점을 1점도 쌓지 못해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참가해 16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조 3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따라서 조 2위나 3위 등 아슬아슬한 순위에 있을 경우 경우의 수 등을 따져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 초래된다. 하지만 신태용호는 그럴 필요 없이 내리 2승을 거두며 그저 다음 상대를 기다리면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조 2위는 잉글랜드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운이 따르면서 3위 기니에 승점 3점, 아르헨티나에 4점이 앞선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한국과 잉글랜드가 4강에 오르고, 기니와 아르헨티나는 서로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 조 3위를 노리고 다른 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한국이 조 1위에 오를 경우 C조나 D조, 또는 E조 3위와 만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C조 2위와 만난다. 확률상 만날 가능성이 높은 C조는 잠비아, 이란, 포르투갈, 코스타리카가 속해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ore

[U-20 WC] 7번째 조별 리그 통과, '4강'으로 가는 ... 2017-05-23 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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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역대 7번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이다. 결과는 물론 뛰어난 경기력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한국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7 조별 리그 A조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경기 모두 이긴 한국은 조별 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역대 7번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이다. 결과는 물론 뛰어난 경기력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한국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7 조별 리그 A조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경기 모두 이긴 한국은 조별 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한국은 모두 21번의 대회 가운데 이번 대회까지 14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6번 조별 리그를 통과해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다. 이번 대회까지 7번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이다. 이제는 역대 최고 성적 4강, 그리고 그 이상을 기대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전까지 한국 축구의 4강 신화는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당시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회) 4위를 의미했다. 박종환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조별 리그를 2승 1패로 통과하고 8강전에서 우루과이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김종부 현 경남 FC 감독과 신연호 현 단국대 감독의 활약이 대단했다. 브라질과 4강전, 폴란드와 3위 결정전에서 연달아 1-2로 져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4강 신화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는 데 실패했다. 남북한 단일 팀으로 출전했던 1991년 포르투갈 대회 8강, 2003년 UAE 대회 16강 성적이 '유이'한 조별 리그 통과였다. 2009년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선전이 시작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은 이집트 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조별 리그를 1승 1무 1패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선 파라과이를 3-0으로 이겼다. 8강전에선 대회 우승 팀 가나와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구자철, 김보경, 김영권, 홍정호, 김민우 등 A 대표로 성장한 선수들이 활약한 대회다.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도 16강에 올랐던 한국은 2013년 터키에서 또 8강에 오르며 저력을 자랑했다. 이라크와 8강전에선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해 아쉬움의 눈물을 삼켰다. 지난 1일 파주 NFC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선수들은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신화를 재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내심 우승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뛰어난 경기력과 홈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까지, 더 이상 우승은 먼 일이 아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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