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 한국, 스웨덴 꺾고 4강 올라 2016-07-29 15:22:14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북유럽 강호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18세 이하 한국 여자대표팀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8강전에서 스웨덴에 27 대 24로 승리, 이번 대회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을 12 대 12로 마친 뒤 후반에도 일진일퇴를 반복하던 한국은 후반 21분 김아영의 6m 슛이 들어가며 21 대 20으로 앞서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스웨덴이 파울과 실책을 범하는 사이 김남령, 김소연 등이 득점하며 순식간에 4점 차까지 벌렸습니다. 김아영은 이날 10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오성옥 감독은 "8강부터는 매 경기가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유럽의 힘과 속도를 이겨야 하는 만큼 조직력과 빠른 공수 전환, 속공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06년 1회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한국이 4강에 오른 것은 10년 만입니다. 이 대회 3위 안에 비유럽 국가가 든 것은 1회 대회 당시 한국이 유일할 정도로 유럽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4강에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노르웨이, 덴마크가 올랐으며 한국은 31일 러시아와 4강전에서 맞붙습니다. (SBS 한지연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해설자들] 핸드볼 임오경 위원 "우생순은 지금도 진행중" 2016-07-28 1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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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에는 수 많은 레전드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을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중계석'이죠. 그들에게도 파란만장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제자 혹은 후배들의 도전을 누구보다 뜨거운 목소리로 전할 수 있습니다. '해설자들'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에 나서는 해설위원들을 만납니다. 이번 주인공은 '우생순 신화'의 주역 여자 핸드볼 임오경 해설위원입니다. 우리 여자 핸드볼은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그리고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총 6개의 메달인데 이 숫자는 핸드볼 종목에서 세계 최강국 중 하나로 꼽히는 노르웨이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대표팀 성적은 꾸준히 하락세였습니다. 88 서울 올림픽과 92년 올림픽에서 두 대회 연속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 이후로는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해 본 적이 없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도 없습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이후 '우생순 신화'만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설자로는 두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향하게 된 임오경 해설위원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우생순 신화'를 탄생시킨 대표팀 주역 중 한 사람입니다. 임오경 위원은 당시의 기억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우리는 우승후보가 아니었다. 한국을 메달권으로 분류한 언론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런데 첫 경기에서 금메달 후보였던 덴마크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그러자 전세계가 다시 한국 핸드볼을 메달 후보에 올려 놨다. 우생순 신화는 우리가 원해서 만든 드라마는 아니었다." 그 어떤 각본도, 각본 없는 드라마의 감동을 이기지 못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세상의 그 어떤 선수도 '은메달'이 '금메달'보다 기쁘지는 않을 겁니다. 눈 앞에 와 있던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친 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을 끝으로 메달과도 인연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 대회 4강에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대략 이 정도 대목이면 으레 고개를 드는 '반론'이 있습니다. "4년 동안 관심도 없다 올림픽 때만…", "인프라도 탄탄하지 않은데 무조건 금메달…" 같은 의견입니다. 사실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여자 핸드볼의 메달 획득 목표는 어려워 보이는 것도 분명하고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핸드볼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전임 감독제까지 실시했지만 그 당사자인 임영철 감독조차 "역대 최약체 대표팀일지도 모른다"고 인정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임오경 해설위원은 물론이고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임영철 감독 그리고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 모두가 '우생순 신화'는 지금도 진행 중인 드라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드라마에 아직 '금메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또 다른 우생순 멤버인 44살 골키퍼 오영란, 38살 라이트윙 우선희는 그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자신들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로 향합니다. 그렇다면 박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고, 고개를 숙일 때 쳐줘도 늦지 않을 겁니다. 리우 올림픽 여자 핸드볼 대표팀 첫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8월 7일 새벽 2시 40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상대는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하나인 세계랭킹 2위의 러시아입니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more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 한국, 노르웨이 격파 2016-07-20 10:55:38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노르웨이를 격파했습니다. 18세 이하 한국 여자대표팀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제6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첫날 조별 예선리그 C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0대 25로 눌렀습니다. 한국은 전반을 15대 10으로 마친 뒤 단 한 차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송혜수(17·인천비즈니스고)가 11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최지혜(17·황지정보산업고)도 5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오성옥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고비 때마다 잘 풀어줬다"면서 "대회 일정이 길고 유럽팀과 체력전을 벌여야 하는 만큼 경기력 유지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조에서 소속된 한국은 노르웨이에 이어 파라과이, 프랑스, 카자흐스탄, 루마니아와 차례로 맞붙어 4위 안에 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SBS 주영민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올스토리] 44살 골키퍼 오영란 "엄마 올림픽 갔다 올게" 2016-07-13 11: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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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스포츠 이벤트라 평가 받는 올림픽. 4년에 한 번 뿐인 무대로 향하는 태극마크의 뒤에는 땀과 눈물 그리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올스토리'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으로 향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숨겨진 스토리, 당찬 출사표를 영상으로 담습니다. 이번에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 이야기입니다. 올림픽이 개막하면 조만간 메달리스트들이 가려지게 되고, 수 많은 '감동 스토리'들이 그 뒤를 잇게 됩니다. 올림픽이라는 무대와 메달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하는 훈훈한 미담들 중에서 유독 자주 듣게 되는 단어도 있죠. 바로 '어머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로 여겨지는 어머니들은, 묵묵한 헌신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인내심으로 올림픽에 나서는 자식들을 뒷바라지 해 낸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여기, 조금 다른 '엄마'들이 있습니다. 바로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전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여자 핸드볼 대표팀 '우생순'의 멤버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대표팀 멤버였던 라이트윙 우선희 선수와 골키퍼 오영란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우선희 선수는 우리 나이로 1978년생 38살이고, 골키퍼 오영란 선수가 1972년생 44살입니다. 불혹을 넘긴 나이입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 놓았던 우선희 선수,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역시 대표팀을 떠났던 오영란 선수가 다른 누구도 아닌 그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돌아 온 이유는 왜 였을까요. 임영철 감독은 영화 '우생순'에서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로 남았던 바로 그 호랑이 감독님입니다. 우리 여자대표팀은 이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임영철 감독까지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뒀을 만큼 반드시 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지옥훈련으로 선수들을 강하게 무장시키기로 유명한 임영철 감독의 대표적인 제자가 바로 같은 우생순 멤버였던 임오경 선수인데요, 임오경 선수는 현역 시절 주위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돈을 많이 벌면 태릉선수촌 뒤에 있는 불암산을 사 버리는 게 소원이다. 그 다음에는 평지로 밀어버리고 싶다"고요. 임영철 감독이 평소 얼마나 혹독한 훈련을 진행하는지 잘 표현(?)해 주는 일화 중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그런 후일담들도 '우생순' 멤버들에게는 이제 그야말로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추억이 되어있습니다. 그 시절 그 때의 대표팀 동료들은 가정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왜, 이 두 명의 우생순 멤버는 호랑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다시 돌아온 것일까요. 우선희 선수는 지난해 말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44살 골키퍼 오영란 선수에게는 11살 그리고 7살 난 두 딸이 있고요. 리우 올림픽 본선무대를 준비하던 두 선수를 만나 '대표팀 복귀'의 이유를 물었을 때 무척 인상적인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녀들이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생애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는 이유였습니다.  물론 태극마크를 단 이상 국가대표입니다. 아무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나도 코트 안에서는 같은 선수이고, 어린 후배들에게는 더욱 큰 힘이 되어주어야 할 베테랑입니다. 골키퍼 오영란 선수는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가 전경기 풀타임을 뛸 정도의 체력이나 몸 상태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팀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도 가장 잘 알고 있는 맏언니입니다. 한계 그 이상을 요구하는 감독의 혹독한 의도를 20살 이상 어린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팀이 경기 외적인 변수들로 흔들릴 때에도 가장 뒤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선희 선수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대표팀에 돌아오게 한 것은 '엄마'라는 힘이지만, 대표팀에 돌아 온 이상 결과로 답해야 하니까요. 임영철 감독과 두 '우생순' 멤버는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로 전 국민의 기억에 남는 존재가 됐지만 그것은 바꿔 말하면 올림픽 금메달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선희 선수는 "복귀를 결정하고 생각한 것은 하나였다. 여자 핸드볼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 오고 싶다. 국민들이 4년에 한 번씩만 우리를 응원해 줘도 괜찮다. 리우에서 금메달을 따면 후배들에게는 앞으로 정말 큰 힘이 될 거고, 선배들이 지켜 온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엄마'지만 그라운드 안에서는 한국 여자 핸드볼의 명성을 지켜내야 할 베테랑이라는 책임감.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이후 번번히 세계 정상 문턱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던 우리 여자 핸드볼. 많은 구기 종목들이 고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보여 줄 선수들의 '투혼'에는 더욱 많은 눈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어 올림픽이라는 혹독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은 그녀들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 여자 핸드볼 대표팀과 우선희, 오영란 선수의 생생한 표정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more

[리우올림픽] IAAF, 러시아 육상 선수 10명 올림픽 개인... 2016-06-30 1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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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육상경기연맹 IAAF가 러시아 육상 선수 10명을 대상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자격을 심사합니다. AP통신은 "IAAF가 이번 주 내로 리우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러시아 육상 선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IAAF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육상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연장한다"고 결정하면서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러시아 선수의 개인 출전은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육상 선수 67명이 개인 출전 자격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10명만 심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IAAF는 러시아에서 훈련한 선수들은 '조직적인 도핑 의혹'이 있다고 판단해 러시아에 머문 시간이 짧은 선수만 심사 대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AAF는 '국제대회에 개인 자격으로 나서는 러시아 선수는 올림픽기를 달고 뛰어야 한다'고 규정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자격을 정지한 적이 없다. 당연히 러시아 육상 선수는 러시아 국기를 달고 뛴다'고 다른 결정을 내습니다. 하지만 IOC도 '출전 자격 심사'는 IAAF에 맡겼습니다. [사진=Getty Images/ 이매진스] (SBS 이성훈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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