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점수 삭감' 잘못 인정, 애꿎은 11점 잃은 한국전력 2017-02-28 10: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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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유니폼 사태' 처리 과정에서 나온 잘못을 인정했다.   연맹은 27일 '지난 14일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경기에서 강민웅(한국전력)이 미승인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것과 관련해 점수 삭감 조치는 잘못됐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알렸다.   연맹은 지난 16일 해당 경기 운영 미숙과 관련해 상벌위원회를 열고 관계자 4명에게 징계를 내렸다. 선수 투입을 결정한 박주점 경기 위원은 시즌 아웃을 결정했다. 주동욱 심판 감독관은 5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만 원, 최재효 주심과 권대진 부심은 3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0만 원을 징계를 결정했다.   한국전력이 1세트 1-4로 뒤진 가운데 강민웅을 투입했다. 연맹은 12-14에서 유니폼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를 중단했고, 25분 동안 실랑이 끝에 1-14로 점수를 되돌려 경기를 다시 진행했다.   관계자 징계와 별개로 점수 삭감 조치는 정당하다고 봤다. 서태원 심판위원장은 "FIVB에 준하는 건 유니폼 규정에 위반된 선수는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돼 있다. 그와 비슷한 로테이션 폴트와 불법적인 선수 교대 2가지를 적용해 판단했다. 감독관이 승인은 했지만, 뛸 수 없는 선수라 그 규정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자문을 구한 결과 연맹의 해석은 문제가 있었다. 연맹은 25일 2경기·심판 통합 전문위원회를 열고 자리에 참석한 국제배구연맹(FIVB)과 아시아배구연맹(AVC) 관계자에게 자문을 구했다.   FIVB와 AVC 관계자는 '관련 규정이 모호해 해당 리그 로컬룰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승인 유니폼 착용이 경기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고, 해당 경기 감독관이 승인한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했기에 점수를 삭감하는 제재 조치는 준용한 규칙을 확대 해석해 적용했다'며 연맹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김형실 경기운영위원장과 서태원 심판위원장은 회의 결과가 나온 이후 26일 구자준 KOVO 총재를 직접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구 총재는 포스트시즌을 앞둔 만큼 사표 수리를 보류하고,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더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두 위원장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맹은 '이번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 정비와 관계자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번 사건에 실망감을 안겨 다시 한번 배구 관계자와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한국전력에도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은 밝혔지만, 한국전력이 잃어버린 11점은 보상 받을 길이 없었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ore

[V리그]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3위 수성…3연패 탈출 2017-02-26 17: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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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3위 쟁탈전에서 승리, 2위 추격에 나선다.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아르파드 바로티가 이 날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바로티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4득점을 기록했으며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도 1개를 보탰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13득점, 블로킹 3개로 지원 사격에 나선 가운데 서재덕도 12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3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첫 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국전력이 달아나면 삼성화재가 바짝 추격하는 양상. 두 팀은 1세트에서 18-17까지 공방전을 주고 받았지만 한국전력이 결정적 승부처에서 서재덕의 오픈 공격 득점과 바로티의 후위 공격 득점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막판에는 전광인의 블로킹을 더해 25-20으로 1세트를 잡았다. 2세트는 더 팽팽했다. 한국전력은 계속해서 외국인 선수 바로티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고, 서재덕이 힘을 보태는 공격전술에 힘을 실었다. 파상공세를 주고 받던 양팀의 균형은 이번에도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인 한국전력의 승리로 돌아갔다. 상대 삼성화재의 서브 범실로 24점에 올라선 한국전력은 전광인의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 역시 25-22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선점했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공격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광인의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고 상대의 공격 범실을 더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전력(3위, 승점 56점)은 2위의 현대캐피탈(승점 59)을 추격할 발판도 마련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이 날 패배로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16승 17패, 승점 51점으로 순위 5위에 머물렀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IBK기업은행,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 발목을 잡다. 2017-02-25 2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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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NH농협 V-리그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2(25-23, 15-25, 23-25, 25-13, 1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7승 10패 승점 54점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18승 8패 승점 53점)을 추격했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승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1세트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의 단단한 공격에 흔들렸지만 김미연의 리시브로 19:19 동점, 리쉘과 박정아의 득점에 성공하며 25-23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러브와 이재영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10점 차이를 벌리며 흥국생명이 세트를 가져갔다. 두 팀이 치열하게 맞섰다. 주고받는 점수에서 흥국생명은 2점차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 IBK기업은행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선수들은 점점 기량을 발휘했다. 기업은행은 8-10에서 리쉘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연속 득점을 올렸고 격차는 21-12로 달아났다. 4세트는 기업은행이 큰 점수 차로 가져갔다. 5세트는 IBK기업은행의 연속 4득점을 시작으로 점수 차이를 점점 벌리며 틈을 주지 않았다. 박정아의 매서운 공격으로 흥국생명은 궁지에 몰렸다. 흥국생명 이재영의 서브범실로 IBK기업은행은 매치포인트가 되었고 리쉘의 강력한 백어택으로 승리의 여신은 IBK기업은행의 손을 들어주었다. IBK기업은행은 삼각편대를 자랑했다. 김희진과 박정아에 외국인선수인 리쉘이 함께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리쉘은 이번 경기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날카로운 공격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승리를 이뤄냈다.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IBK기업은행은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반면, 흥국생명은 4경기가 더 남아 있다.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이 남은 경기 중 적어도 1경기 이상에서 패배하기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우승 저지…역전 우승 노리나? 2017-02-25 16: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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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제치고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0(32-30, 25-16, 25-18)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현대캐피탈이 초반 제압을 했지만 추격해오던 대한항공으로 인해 삐끗했다. 하지만 문성민과 가스파리니의 맞대결로 압축됐던 듀스에서 현대캐피탈의 집중력이 좀 더 강했다. 현대캐피탈의 신영석의 서브에이스로 32-30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현대캐피탈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5점을 따내고 대한한공의 서브범실 3점으로 2세트를 쉽게 가져갔다. 3세트, 현대캐피탈이 손쉽게 대한항공을 무너뜨렸다. 대한항공은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우승이 눈앞이었다. 지난 22일 우리카드를 3-0으로 누르고 승점 3을 추가하면서 23승(8패)째를 쌓았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거나 풀세트 끝에 이기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대한항공이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승리하면서 대한항공의 우승 확정 시나리오가 많이 달라졌다.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에서 승점을 따지 못해 대한항공은 남은 4경기 중 2경기를 더 이겨야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역전 우승이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 더구나 2위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서도 놓칠 수 없는 경기였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3점을 따내 승점 59점이 되었다. 3위 한국전력(승점 53)과의 차이를 6점까지 벌려 단독 2위를 질주했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V리그] 경기감독관 '자질 논란' 다시금 불거지다 2017-02-21 13: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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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경기감독관이 다시금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16-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이경석 경기감독관이 내린 판단이 20일 사후 판독 결과 오독으로 판명된 것이다.   2세트였다.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이 우리카드 파다르의 후위공격 반칙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당시 이경석 경기감독관은 후위공격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파다르가 어택 라인을 밟았다고 해도 공격이 네트 아래에서 이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20일 사후 판독 결과 오독으로 판명됐다. 비록 한국전력이 12-15로 지고 있었지만 올바른 판단으로 반칙이 선언됐다면 경기 양상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14일 정식 등록되지 않은 유니폼을 입었던 세터 강민웅 문제를 놓고 경기감독관이 규정에 없는 징계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KOVO는 해당 경기의 경기감독, 심판감독관, 심판에게 징계를 내렸지만 당시 한국전력의 11점을 근거 없이 삭제한 것에 대한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올 시즌 V리그가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했다. 연이은 경기감독관의 자질 논란이 리그에 대한 신뢰도와 인기를 떨어뜨릴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은 분명하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V리그] ‘유니폼 논란’ 경기감독관 등 대거 징계 2017-02-16 14: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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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유니폼 착용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프로배구 관계자들에게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6일 오전 9시30분 연맹 대회의실에서 대한항공-한국전력전 경기감독관과 심판감독관 및 심판진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기운영을 총괄한 박주점 경기감독관은 2016-2017 시즌 잔여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주동욱 심판감독관은 5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제재금 50만원을 물게 됐다. 최재효 주심과 권대진 부심은 각각 3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3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연맹의 신원호 사무총장, 김형실 경기운영위원장, 서태원 심판위원장에게는 엄중한 경고를 했으며 앞으로 면밀한 교육과 관련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오심 방지 및 원활한 경기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상벌위원회 종료 후 KOVO는 “미숙한 운영으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 심판들의 정확한 역할 분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규정보완과 면밀한 교육을 통해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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