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히딩크-김호곤 진실 공방…"카톡 접촉 이후 전화 통화... 2017-09-15 1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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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이 거스 히딩크(71) 감독 측의 대표 팀 합류 의사를 사전에 몰랐다고 한 말을 번복했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 팀을 돕고 싶다고 전한 노제호 거스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의 전언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여 왔다. 14일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한국 대표 팀에 감독 등 어떤 형태로든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자, 6월에 연락이 왔던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에 “한국 축구와 축구 대표 팀에 대한 히딩크 감독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 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히딩크 감독이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기술위원회 및 신태용 감독과 협의해 히딩크 감독에게 조언을 구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하겠다”고 답하며 합류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 이후 14일 밤, 김 부회장은 언론에 노제호 사무총장이 6월 19일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 팀 감독직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사를 전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메시지를 받은 당시 기술위원장이 아니었기에 권한이 없었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일주일 뒤 기술위원장으로 부임했다.     김 부회장과 노 사무총장간 진실 공방은 끝나지 않았다. 김 부회장이 일방적인 카카오톡 메시지가 있었을 뿐이라고 했지만, 노 사무총장 측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낸 뒤 확인된 것도 체크했고, 이후 전화 통화도 했다”고 했다. 히딩크 감독의 대표 팀 감독직 합류 의사에 대해 서로 대화가 오갔다는 것이다.   노 사무총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부터 히딩크 감독 일을 맡아 봤다. 국내 축구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인물로 김 부회장과도 면식이 없는 인물이 아니다. 노 사무총장은 러시아에서 히딩크 감독과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참관하고 귀국한 뒤 협회 인근에서 김 부회장과 마주쳐 인사를 나누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회장도 만나서 간단히 인사는 나눴다고 인정했다.   노 사무총장 측은 김 부회장이 기술위원장으로 부임한 6월 26일에도 연락을 취했다. 신태용 감독이 선임된 후에도 연락이 지속됐다. 그동안 히딩크 측과 어떠한 연락과 교감이 없었다는 지난 주장과 배치되는 말이다. 통화와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는 당사자들만 알 수 있다. 노 사무총장은 히딩크 감독의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고 주장한다. 김 부회장은 그와 관련한 구체 논의는 없었다는 자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 팀에 대한 우려의 시선, 히딩크 감독의 복귀에 대한 기대 여론 사이에 양측의 진실 공방으로 혼란스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ore

한국, 10월 평가전 상대 튀니지 확정…본격적인 러시아행 준비 2017-09-07 14: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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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본격적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행보를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는 7일 다음 달에 있을 평가전 일정을 발표했다. 날짜는 다음 달 10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간)으로 프랑스 칸에서 아프리카의 튀지니와 친선 경기를 갖기로 했다. 협회는 튀니지축구협회와 사전조율을 마쳤으나, 월드컵 최종 예선 결과에 따라 개최 여부가 유동적이어서 공식 발표를 하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4위인 튀니지는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 예선 A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조 1위를 달리고 있어 본선에서도 만날 수 있다. 역대 전적은 1무 1패로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 시절 튀니지에서 처음 대결해 0-0으로 비겼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참가를 앞두고 열린 서울에서 열린 출정식 경기에서는 0-1로 패했다.   튀니지전에 앞서 열리는 10월 7일 평가전 경기의 상대팀과 장소는 조율 중으로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ore

[SPO톡] 김호곤 위원장 히딩크 언급에 "불쾌해, 어처구니 ... 2017-09-07 09: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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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한국은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부뇨도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10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지만 조 2위로 월드컵 본선을 확정했다.   월드컵 본선이 확정된 직후 한 매체에서 히딩크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히딩크 감독이 한국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협회는 즉각 부정했고 이날 김호곤 위원장의 말로 다시 한 번 같은 뜻을 확고히 했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어렵게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 시점에서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 것인지, 어디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며 "불쾌하고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로 히딩그 감독설을 일축했다.   협회는 신태용 감독 체재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신 감독이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 월드컵 본선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하며 "이 시기에 히딩크 감독 이야기가 나온 것은 어떻게 본다면 기가 찬다"고 해 신태용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의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ore

[남미 예선 3줄 요약] 아르헨티나가 어쩌다가… WC 본선 불투명 2017-09-06 1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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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르헨티나의 공세, 뜻밖의 부상 암초 2. 일격당하고 바로 되갚은 아르헨티나 3. 요행을 바라야 하는 아르헨티나   경기 전 아르헨티나의 순위는 5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베네수엘라는 조 최하위로 아르헨티나가 반드시 잡아야하는 상대였다.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초반부터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아르헨티나 공격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부상이라는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디마리아가 공을 향해 뛰다가 햄스트링 부위를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디마리아는 교체를 요구했고 전반 25분 아쿠나와 교체됐다.   # 일격당하고 바로 되갚은 아르헨티나 선제골을 베네수엘라가 넣었다. 역습 한번에 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역습 과정에서 코르도바가 앞으로 뛰어 들어가는 무리요를 놓치지 않고 패스했고 무리요는 로메로 골키퍼 위로 가볍게 슈팅을 해 골을 넣었다. 일격을 당한 아르헨티나는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3분 후 아쿠나가 왼쪽 측면에서 베네수엘라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치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는 베네수엘라 수비수 비야누베아 발에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아르헨티나는 동점 골 후 거세게 베네수엘라를 몰아붙였지만 역전 골은 없었다. 결국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다. 아르헨티나의 현재 순위는 승점 24점으로 5위다. 4위 페루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과 다득점에 밀렸다. 남미 예선은 월드컵 본선에 상위 4개 팀이 직행한다. 5위를 해야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순위는 5위, 남은 2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고 상위 팀이 알아서 미끄러지길 바라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 경기 정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아르헨티나 vs 베네수엘라, 2017년 9월 6일 오전 8시 30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우 안토니오 베스푸치오 리베르티   아르헨티나 1(0-0)1 베네수엘라 득점자 : / 51' 무리요, 54' 비야누베아(OG) 아르헨티나(3-4-3) : 로메로; 오타멘디, 파시오, 마스체라노; 디마리아(25' 아쿠나), 바네가, 피사로, 아코스타; 디발라(63' 베네데토), 메시, 이카르디(75' 파스토레) 베네수엘라(4-1-4-1) : 파리녜스; 펠처, 비야누베아, 찬세요르, 가르시아; 모레노; 코르도바(89' 벨라스케스), 피게라, 에레라(77' 산토스), 무리요; 론돈(82' 마르티네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ore

[SPO in 타슈켄트] 신태용호는 이란-시리아전 스코어를 알... 2017-09-06 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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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취재 정형근 기자, 영상 송경택 PD]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취재진 사이에서 ‘놀라운 소식’이 들렸다. 시리아가 최종예선 9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이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는 얘기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경우의 수를 따지기 시작했다.   다행히 이란의 ‘주포’ 아즈문이 전반 종료를 앞두고 만회 골을 넣었다.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설마 두 번째 실점은 없겠지”라며 이란의 수비력을 다시 믿기로 했다. 그러자 후반 들어 아즈문의 역전 골이 터졌다.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이란을 상대로 시리아가 역전승을 거두기 어렵겠다는 판단이 섰다. 이제 한국이 ‘딱 1골’만 넣으면 월드컵에 성큼 다가갈 수 있었다.   한국과 우즈벡은 후반전에도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45분이 지나 무승부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그러자 한국 선수 몇 명은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나머지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축하했다.   그런데 그 순간. 시리아가 후반 추가 시간 동점 골을 넣었다. 이제 경기는 겉잡을 수없이 흘러갔다. 시리아가 1골을 더 넣을 경우 한국은 3위로 떨어져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선수들은 신태용 감독을 헹가래쳤다.   같은 시각. 한국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석으로 이동해 다 같이 인사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미 확정한 팀처럼 보였다. 결국 행운이 따랐다. 이란은 시리아와 2-2로 비겼고 시리아는 조 3위가 됐다.   이처럼 급박하게 진행된 상황을 신태용호는 알고 있었을까. 신 감독은 “나만 끝날 때 알고 있었다. 선수들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모르는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 끝날 때쯤 2-2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긴장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 시점까지 이란-시리아의 결과를 알지 못하고 뛰었다. 오히려 신경을 쓰지 않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일 때가 있는 셈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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