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전, 윤덕여호 평양 원정에서 1-1 무승부 2017-04-07 17: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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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역사적인 평양 원정 경기에서 투혼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7일 오후 3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킥오프한 '2018 요르단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 2차전 경기. 이 경기는 우리 여자 축구대표팀과 북한의 맞대결로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함께 B조에 속한 우리나라와 북한은 각 조 1위에게만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짐에 따라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2018년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해야 2019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할 수 있는 만큼 우리 대표팀이나 북한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다. 이 날 우리 여자 축구대표팀은 공격의 핵인 지소연을 비롯 유영아, 이민아, 조소현 등 최정예 자원들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경기 시작 5분 만에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초반부터 위기상황이 이어졌다. 우리 대표팀은 다행히 골키퍼 김정미의 선방으로 실점을 면했다. 전반 5분, 북한이 코너킥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갔지만 주심은 이를 페널티킥으로 선언하는 석연치 않은 판정을 내렸다. 또 페널티킥을 선방하는 장면에서는 북한 선수가 문전으로 달려들다 골키퍼 김정미와 크게 충돌했고, 이 와중에 두 팀 선수들이 일촉즉발의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벗어난 뒤 우리 대표팀은 북한과 45분 가까이 팽팽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북한의 성향심이 전반 추가시간에 득점하며 0의 균형이 깨졌다. 북한 성향심은 전반 종료 직전 우리 골키퍼 김정미까지 제치며 단독 돌파에 성공,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윤덕여 감독은 후반에 전가을, 정설빈, 이소담 등을 교체투입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우리 대표팀은 5만명 넘게 들어찬 북한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극적인 동점골은 후반 30분에 터졌다. 북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던 장슬기가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우리 대표팀은 이후 경기가 격렬해 지고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1-1 무승부를 지켜냈다. 북한전까지 아시안컵 예선 2경기를 소화한 우리 대표팀은 1승 1무로 승점 4점을 확보해 B조 2위에 올라 있다. 우리보다 예선 한 경기를 더 소화한 북한은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7점으로 B조 1위를 유지한 상태. 윤덕여호가 예선 남은 두 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최종적으로 북한과 골득실에서 조 1위를 가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 대표팀은 1차전 인도와의 경기에서는 10-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9일 평양에서 홍콩과 4차전을, 11일에는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호날두 공항' 생겼다…마데이라 공항, 호날두 공항으로 명명 2017-03-30 13: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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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을 딴 공항이 생겼습니다. ESPN은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 국제공항의 이름이 '마데이라 국제공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바뀌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호날두는 공항 명명식에 참석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몇몇 사람들은 공항 이름 변경에 관해 반대 의사를 냈다고 들었는데, 다 이해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호날두는 마데이라에서 태어나 7살 때부터 축구를 했고, 12살 때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마데이라는 이곳에서 나고 자란 호날두를 관광산업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축구 선수의 이름이 공항 이름으로 쓰인 것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조지 베스트 공항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마데이라 국제공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선 호날두의 흉상과 현판이 공개됐는데 흉상이 호날두와 닮지 않아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BBC는 "호날두의 흉상은 호날두보다 아일랜드 주장 나이얼 퀸을 더 닮았다"고 보도했습니다. (SBS스포츠 김영성 기자)   more

포돌스키, A매치 은퇴경기서 결승골 2017-03-23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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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포돌스키가 자신의 은퇴경기인 잉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24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04년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은 포돌스키는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통해 지난 13년 동안 이어진 대표팀 경력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A매치 130경기째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을 떠나는 포돌스키에게 '주장 완장'을 선물했습니다. 4-2-3-1 전술을 선택한 뢰브 감독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포돌스키에게는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겼습니다. 특히 독일은 메수트 외칠(아스널)과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뮌헨)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긴 만큼 은퇴경기에 나서는 포돌스키에게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독일은 후반 24분 중원에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아크 부근에 있던 안드레 쉬얼레(도르트문트)에게 공을 내줬고, 쉬얼레가 넘겨준 공을 포돌스키가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돌스키의 발끝을 떠난 공은 잉글랜드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히 꽂혔습니다. 포돌스키의 A매치 49번째 골이었습니다. 포돌스키는 후반 39분 세바스티안 루디(호펜하임)과 교체되면서 '전차군단' 독일 대표팀과 '뜨거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벤치에 앉아있던 동료 선수들도 벤치로 돌아오는 포돌스키를 향해 기립박수를 쳤고, 관중석에서는 "루카스~포돌스키"라는 함성이 이어졌습다. 포돌스키는 자기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을 향해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작별의 인사를 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SBS스포츠 주영민 기자)  more

[K리그] 전북 수비수 김진수, 오는 6월 결혼 2017-03-21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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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김진수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대표팀 재승선에 이은 겹경사다. 21일 전북 현대 축구단(단장 백승권)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수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 오는 6월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부와는 1년 6개월 동안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2017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내 K리그 무대로 이적한 김진수는 이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10년 U-17 대표팀에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각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 자원이다. 또 지난 2014년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당시에도 故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에서 핵심 수비자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우리나라는 28년 만에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표팀에도 승선했던 김진수는 그러나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는 등 소속팀 내 입지가 흔들리며 대표팀과도 거리가 멀어졌었다. 그러나 올해 초 독일 생활을 접고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도전한 김진수는 시즌 초부터 K리그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중국, 시리아를 상대로 치러지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명단에도 다시 승선한 상태다. 김진수는 구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힘들었던 시간에 항상 곁에서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사람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운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대표팀 승선에 이어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는 6월 결혼식 후 고향인 전주에 신혼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사진 = 전북 현대 구단 제공]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레전드 입담' 마라도나, 韓 인터뷰 프로 전격 출연 SBS ... 2017-03-15 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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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축구선수, 살아있는 레전드 마라도나가 한국 축구 프로그램에 전격 출연한다. FIFA U-20 월드컵 조추첨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마라도나는 SBS 축구 매거진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한국 시청자들을 만나기로 결정했다. 또 한 명의 레전드 아이마르와 함께 출연할 예정인 마라도나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해, 인터뷰에서 발휘될 그의 입담이 큰 기대를 모은다.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마라도나는 레전드 양대산맥 펠레와 오랜 기간 주고 받는 독설로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아 왔다. 당시 앙숙 펠레에게 던진 기발한 그만의 언어들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또한 후배 선수들을 향해 던지는 거침없는 표현 또한 꾸준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라도나는 한국 축구 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표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도나의 인터뷰는 국내 최고의 축구전문가 박문성 해설위원이 담당한다. SBS와 SBS스포츠 축구 해설가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을 확보한 박 위원은 예능인 못지 않은 말솜씨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마라도나와 아이마르의 인터뷰는 3월 17일(금) 방송되는 SBS ‘풋볼매거진 골!’을 통해 전파를 탄다. '풋볼매거진 골!'은 SBS에서 매주 금요일 새벽 1시, SBS스포츠에서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more

'스페인 무적함대' 주역 사비 알론소, 현역 은퇴 선언 2017-03-10 1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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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하나, 둘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하고 있다. 사비 알론소도 2016/17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는 9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자신의 SNS 계정 등을 통해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알로소는 바이에른 뮌헨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식 발표에서 "최고의 순간에 축구선수로서의 생활을 마무리 짓고 싶었다. 몸 상태는 여전히 좋지만 지금이 떠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은퇴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0년 가까이 신었던 축구화를 벗고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사비 알론소는 2000년대 이후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 중 하나다. 2002 월드컵 실패 이후 절치부심한 스페인 대표팀은 사비 알론소를 비롯 사비 에르난데스, 이니에스타, 페르난도 토레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비야 등 걸출한 자원들을 배출했다. 이후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은 물론 유로 2008과 2012 대회를 연이어 제패하며 전세계 축구계에 '티키타카' 열풍을 몰고 왔다. 지능적인 플레이와 세계 최정상급 패스 능력으로 대표팀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던 사비 알론소는 2011년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전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표팀에서 쌓은 역대급 커리어 이외에도 사비 알론소는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리그를 모두 경험하며 프로 무대에서도 최정상의 경력을 이어왔다. 1998년 스페인 라 리가 클럽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2004년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가장 유명한 순간은 '이스탄불의 기적'이다. 자신의 EPL 첫 무대였던 2004/05 시즌, 사비 알론소는 리버풀이 이스탄불에서 치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후반에 3-3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장본인이었다. 리버풀은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카카를 비롯 세계 최강의 선수단을 구성했던 AC 밀란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 경기는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힌다. 2009/10 시즌을 앞두고 다시 스페인 무대로 돌아 온 사비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물론 2014/15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함께했다. 현역시절 UEFA 챔스 우승을 두 번이나, 그것도 서로 다른 클럽에서 경험한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사비 알론소는 은퇴사에서 "내가 축구선수로 이토록 훌륭한 커리어를 쌓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고 모두 최고의 팀들이었다"며 현역 시절을 보낸 구단들에 뜻 깊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다시 스페인을 떠나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사비 알론소는 독일에서도 뮌헨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2연패를 경험하는 등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독일 언론들은 올해 초부터 37세인 알론소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며 뮌헨이 대체 자원을 고심하고 있다고 꾸준히 보도해 온 바 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K리그] 전북 김진수 "K리그서 잘 한다면 대표팀 기회 올 것" 2017-02-07 15: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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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데뷔 시즌을 준비 중인 전북 현대의 김진수가 '실패'가 아님을 강조했다. 2017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팀인 호펜하임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한 김진수는 2017년이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출사표를 전했다. 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어드호텔에서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김진수가 후원 계약에 합의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스포츠 브랜드가 후원하는 선수 개인을 위해 공식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K리그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김진수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012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김진수는 2011년 FIFA U-20 월드컵 대표 등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 호주 아시안컵 등에서는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맹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부상과 소속팀의 성적 부진, 감독 교체 등 이런 저런 기복을 겪으면서 활약도 침체에 빠졌다. 김진수는 결국 지난 1월 초 유럽 생활을 접고 전북 현대 이적을 택했다. 김진수가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후원계약 자리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진수는 "일본과 독일에서만 뛰다 K리그는 첫 도전이다. K리그행을 놓고 실패라 평가하는 분들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라고 생각한다. 실패가 아닌 도전자 입장에서 열심히 뛰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아시아에서는 정상급 기량을 가진 왼쪽 수비수로 평가 받는 김진수는 이번 시즌 활약이 국가대표팀 재승선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며 더욱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3월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는 슈틸리케호는 측면 수비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 후원계약을 진행한 푸마 코리아 측 역시 이 날 행사장에서 김진수에게 선수의 이니셜과 태극기가 새겨진 축구화를 특별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향후 국가대표팀 발탁 기대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라를 대표해서 뛴다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다.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분명히 대표팀에도 갈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월드컵에는 꼭 도전해 보고 싶다"며 남다른 기대를 전했다. 그러나 동시에 김진수는 "지금 우선은 K리그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대표팀 승선은 그 다음"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팀 전북이 이번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박탈 당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한 김진수. 전북은 지난해 구단 스카우트가 2013년 경 심판에게 돈을 건넨 것이 발각돼 해당 개인이 사법처리를 받았으며 구단 또한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9점 삭감의 징계를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런 경위를 근거로 전북의 2017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했다. 전북은 최근까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하는 등 마지막 기회를 노렸으나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김진수는 아시아 무대 도전이 좌절된 것에 대해 "ACL에 출전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꼭 그 이유 때문에 전북 이적을 택한 것은 아니다. 아쉬움은 크지만 이번 시즌은 K리그에 집중하겠다"며 신인의 자세를 다짐했다. [사진 = 전북 현대, 프로축구연맹 제공]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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