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A매치 은퇴경기서 결승골 2017-03-23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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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포돌스키가 자신의 은퇴경기인 잉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24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04년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은 포돌스키는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통해 지난 13년 동안 이어진 대표팀 경력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A매치 130경기째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을 떠나는 포돌스키에게 '주장 완장'을 선물했습니다. 4-2-3-1 전술을 선택한 뢰브 감독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포돌스키에게는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겼습니다. 특히 독일은 메수트 외칠(아스널)과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뮌헨)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긴 만큼 은퇴경기에 나서는 포돌스키에게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독일은 후반 24분 중원에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아크 부근에 있던 안드레 쉬얼레(도르트문트)에게 공을 내줬고, 쉬얼레가 넘겨준 공을 포돌스키가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돌스키의 발끝을 떠난 공은 잉글랜드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히 꽂혔습니다. 포돌스키의 A매치 49번째 골이었습니다. 포돌스키는 후반 39분 세바스티안 루디(호펜하임)과 교체되면서 '전차군단' 독일 대표팀과 '뜨거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벤치에 앉아있던 동료 선수들도 벤치로 돌아오는 포돌스키를 향해 기립박수를 쳤고, 관중석에서는 "루카스~포돌스키"라는 함성이 이어졌습다. 포돌스키는 자기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을 향해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작별의 인사를 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SBS스포츠 주영민 기자)  more

[K리그] 전북 수비수 김진수, 오는 6월 결혼 2017-03-21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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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김진수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대표팀 재승선에 이은 겹경사다. 21일 전북 현대 축구단(단장 백승권)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수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 오는 6월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부와는 1년 6개월 동안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2017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내 K리그 무대로 이적한 김진수는 이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10년 U-17 대표팀에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각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 자원이다. 또 지난 2014년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당시에도 故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에서 핵심 수비자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우리나라는 28년 만에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표팀에도 승선했던 김진수는 그러나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는 등 소속팀 내 입지가 흔들리며 대표팀과도 거리가 멀어졌었다. 그러나 올해 초 독일 생활을 접고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도전한 김진수는 시즌 초부터 K리그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중국, 시리아를 상대로 치러지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명단에도 다시 승선한 상태다. 김진수는 구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힘들었던 시간에 항상 곁에서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사람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운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대표팀 승선에 이어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는 6월 결혼식 후 고향인 전주에 신혼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사진 = 전북 현대 구단 제공]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레전드 입담' 마라도나, 韓 인터뷰 프로 전격 출연 SBS ... 2017-03-15 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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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축구선수, 살아있는 레전드 마라도나가 한국 축구 프로그램에 전격 출연한다. FIFA U-20 월드컵 조추첨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마라도나는 SBS 축구 매거진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한국 시청자들을 만나기로 결정했다. 또 한 명의 레전드 아이마르와 함께 출연할 예정인 마라도나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해, 인터뷰에서 발휘될 그의 입담이 큰 기대를 모은다.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마라도나는 레전드 양대산맥 펠레와 오랜 기간 주고 받는 독설로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아 왔다. 당시 앙숙 펠레에게 던진 기발한 그만의 언어들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또한 후배 선수들을 향해 던지는 거침없는 표현 또한 꾸준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라도나는 한국 축구 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표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도나의 인터뷰는 국내 최고의 축구전문가 박문성 해설위원이 담당한다. SBS와 SBS스포츠 축구 해설가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을 확보한 박 위원은 예능인 못지 않은 말솜씨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마라도나와 아이마르의 인터뷰는 3월 17일(금) 방송되는 SBS ‘풋볼매거진 골!’을 통해 전파를 탄다. '풋볼매거진 골!'은 SBS에서 매주 금요일 새벽 1시, SBS스포츠에서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more

'스페인 무적함대' 주역 사비 알론소, 현역 은퇴 선언 2017-03-10 1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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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하나, 둘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하고 있다. 사비 알론소도 2016/17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는 9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자신의 SNS 계정 등을 통해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알로소는 바이에른 뮌헨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식 발표에서 "최고의 순간에 축구선수로서의 생활을 마무리 짓고 싶었다. 몸 상태는 여전히 좋지만 지금이 떠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은퇴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0년 가까이 신었던 축구화를 벗고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사비 알론소는 2000년대 이후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 중 하나다. 2002 월드컵 실패 이후 절치부심한 스페인 대표팀은 사비 알론소를 비롯 사비 에르난데스, 이니에스타, 페르난도 토레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비야 등 걸출한 자원들을 배출했다. 이후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은 물론 유로 2008과 2012 대회를 연이어 제패하며 전세계 축구계에 '티키타카' 열풍을 몰고 왔다. 지능적인 플레이와 세계 최정상급 패스 능력으로 대표팀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던 사비 알론소는 2011년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전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표팀에서 쌓은 역대급 커리어 이외에도 사비 알론소는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리그를 모두 경험하며 프로 무대에서도 최정상의 경력을 이어왔다. 1998년 스페인 라 리가 클럽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2004년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가장 유명한 순간은 '이스탄불의 기적'이다. 자신의 EPL 첫 무대였던 2004/05 시즌, 사비 알론소는 리버풀이 이스탄불에서 치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후반에 3-3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장본인이었다. 리버풀은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카카를 비롯 세계 최강의 선수단을 구성했던 AC 밀란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 경기는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힌다. 2009/10 시즌을 앞두고 다시 스페인 무대로 돌아 온 사비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물론 2014/15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함께했다. 현역시절 UEFA 챔스 우승을 두 번이나, 그것도 서로 다른 클럽에서 경험한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사비 알론소는 은퇴사에서 "내가 축구선수로 이토록 훌륭한 커리어를 쌓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고 모두 최고의 팀들이었다"며 현역 시절을 보낸 구단들에 뜻 깊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다시 스페인을 떠나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사비 알론소는 독일에서도 뮌헨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2연패를 경험하는 등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독일 언론들은 올해 초부터 37세인 알론소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며 뮌헨이 대체 자원을 고심하고 있다고 꾸준히 보도해 온 바 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K리그] 전북 김진수 "K리그서 잘 한다면 대표팀 기회 올 것" 2017-02-07 15: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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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데뷔 시즌을 준비 중인 전북 현대의 김진수가 '실패'가 아님을 강조했다. 2017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팀인 호펜하임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한 김진수는 2017년이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출사표를 전했다. 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어드호텔에서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김진수가 후원 계약에 합의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스포츠 브랜드가 후원하는 선수 개인을 위해 공식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K리그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김진수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012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김진수는 2011년 FIFA U-20 월드컵 대표 등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 호주 아시안컵 등에서는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맹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부상과 소속팀의 성적 부진, 감독 교체 등 이런 저런 기복을 겪으면서 활약도 침체에 빠졌다. 김진수는 결국 지난 1월 초 유럽 생활을 접고 전북 현대 이적을 택했다. 김진수가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후원계약 자리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진수는 "일본과 독일에서만 뛰다 K리그는 첫 도전이다. K리그행을 놓고 실패라 평가하는 분들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라고 생각한다. 실패가 아닌 도전자 입장에서 열심히 뛰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아시아에서는 정상급 기량을 가진 왼쪽 수비수로 평가 받는 김진수는 이번 시즌 활약이 국가대표팀 재승선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며 더욱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3월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는 슈틸리케호는 측면 수비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 후원계약을 진행한 푸마 코리아 측 역시 이 날 행사장에서 김진수에게 선수의 이니셜과 태극기가 새겨진 축구화를 특별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향후 국가대표팀 발탁 기대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라를 대표해서 뛴다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다.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분명히 대표팀에도 갈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월드컵에는 꼭 도전해 보고 싶다"며 남다른 기대를 전했다. 그러나 동시에 김진수는 "지금 우선은 K리그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대표팀 승선은 그 다음"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팀 전북이 이번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박탈 당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한 김진수. 전북은 지난해 구단 스카우트가 2013년 경 심판에게 돈을 건넨 것이 발각돼 해당 개인이 사법처리를 받았으며 구단 또한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9점 삭감의 징계를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런 경위를 근거로 전북의 2017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했다. 전북은 최근까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하는 등 마지막 기회를 노렸으나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김진수는 아시아 무대 도전이 좌절된 것에 대해 "ACL에 출전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꼭 그 이유 때문에 전북 이적을 택한 것은 아니다. 아쉬움은 크지만 이번 시즌은 K리그에 집중하겠다"며 신인의 자세를 다짐했다. [사진 = 전북 현대, 프로축구연맹 제공]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박지성, 차범근 축구상 후배들 격려 "여러분이 미래" 2017-02-02 15: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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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9번째를 맞는 차범근 축구상이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30년 가까이 지속되어 온 차범근 축구상은 2018년 제정 30주년을 앞두고 시상식은 물론 장학금 등 행사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의욕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지성을 비롯한 역대 선배 수상자들도 훈훈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2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제29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 행사 규모를 반영하듯 축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비롯 한국 OB축구회 김정남 회장 등 축구계 선후배들이 자리를 함께해 유소년 유망주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지난 1988년 제정된 '차범근 축구상'은 현역 시절 국내는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선보였던 차범근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이 선수 은퇴 직후 우리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한 기념 사업이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 많은 스타 선수들이 이 상을 거쳐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지성(5회)을 비롯 이동국(4회), 기성용(13회)과 황희찬(21회), 백승호(22회), 이승우(23회) 등이 모두 역대 수상자들이다. 더욱이 차범근 축구상은 30주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대규모 개편을 단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기존 7명에 한정했던 수상자를 13명으로 확대됐다. 1명에게 수여되는 대상을 포함해 각 포지션별로 총 10명의 유소년 유망주들을 수상자로 선정 '차범근 축구상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한다. 여기에 최우수여자선수상 1명, 최우수지도자상도 1명에게 수여된다. 장학금 규모는 기존의 900만원에서 매년 1,500만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이 날 시상식 자리에 참석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박지성부터 이동국, 이승우 선수에 이르기까지 소위 '차범근의 아이들'이라 불릴만한, 이 상을 수상한 많은 선수들이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새롭게 상을 수상하는 유소년 선수들은 보이지 않는 훈장을 가슴에 다는 것과 같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큰 자산으로 성장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후원사도 큰 폭으로 변화해 외연을 확장했다. 기존 광화문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진행되던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은 올해 판교 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로 장소를 옮겼으며 시상식을 비롯한 행사 전반을 IT기업인 주식회사 카카오가 주관하게 됐다. 카카오 측인 시상식을 앞두고 1월 말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차범근 축구상과 관련한 특집 페이지를 만들어 관련 콘텐츠를 서비스 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유소년 축구상의 위상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이 날 시상식 중에는 박지성, 이동국, 손흥민, 기성용, 김두현, 하대성 등 역대 수상자이자 축구계 선배들의 축전도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5회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박지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저는 5회에 '대상'이 아닌 '장려상'을 수상했었습니다.(웃음) 하지만 이 상은 앞으로 한국에서 가장 축구를 잘 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소년들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오늘 상을 받는 어린 선수들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미래입니다. 자랑스러운 마음을 갖고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고 훈훈한 격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차범근 축구상은 매년 차범근축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원직,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엄격한 논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에도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한축구협회,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한국여자축구연맹, 전국 시도축구연맹의 추천을 받아 최종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29회 차범근 축구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는 대동초등학교 6학년 전유상 군이다. 대동초등학교는 그 동안 수많은 유소년 유망주들을 배출해 온 축구 명문교로 올해 차범근 축구상 대상을 받은 전유상 군 역시 지난해인 2016년 대교 눈높이 초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공격수다. 이밖에도 29회 차범근 축구상에서는 허동민(서울 대동초), 송한록(포항 제철동초), 송호(순천 중앙초), 김지원(서울 신정초), 이은규(경남 남해초), 이동현(광양제철남초), 송준휘(익산 이리동초), 강현준(전주 조촌초), 장남웅(경기 신곡초), 이민재(전남 영광초) 선수가 각 포지션별 '베스트 일레븐'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최우수 여자선수상은 박수정 양(포항 상대초), 경남 남해초의 박진희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차범근 FIFA U-20 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눈물이 나려한다"는 말로 축하 인사를 시작해 더욱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축구 행정가로 변신한 차범근 부위원장은 실제로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쉴 새 없이 동분서주 하는 등 누구보다 유소년 축구의 성장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차범근 부위원장은 계속된 축하 인사에서 "나는 앞으로도 한국 축구에 더 많은 스타 선수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것은 우리 축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런 선수들이 더 많은 팬들을 경기장에 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축구가 앞으로도 그렇게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은 정말 좋은 계기다. 어린 선수들이 큰 꿈을 가지고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며 다시 한 번 2002년 같은 축구 열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며 유소년 축구의 성장이 한국 축구의 진정한 미래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우리 사회에서 어떤 분야이든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추진한 일이 30년 가까이 지속된다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은 아니다. 제정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차범근 축구상은 축구선수 차범근의 작은 바람에서 시작된 일이다. 하지만 어느덧 30주년을 바라보며 우리 유소년 축구의 성장과 발전 정도를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바로미터의 하나가 됐다. 여기에 자신이 가진 재능을 누군가에게 더 큰 꿈과 희망으로 돌려주려는 주변의 바람들이 힘을 보태면서 30년을 쉬지 않고 달려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차범근 축구상이 선수 차범근의 전설에 걸맞는 위업을 바라보게 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K리그] MF 하대성, 3년 만에 친정팀 FC서울 복귀 2017-01-19 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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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미드필드진에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됐다. 하대성을 복귀시키고, 다카하기를 내주는 이적안이 성사됐다. 하대성은 3년 만에 다시 친정팀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게 됐고, 다카하기는 하대성이 직전까지 활약했던 J리그팀 FC도쿄로 떠난다. 19일 FC서울 구단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부터 서울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나 팀의 K리그 우승과 함께 했던 하대성이 복귀하게 됐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 시즌 연속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등 팀에서 최고 전성기를 보냈던 선수인 만큼 이번 합류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대성은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자원이다. 울산, 대구를 거쳐 전북에서 뛰며 발군의 중원 장악 능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하대성은 2011년 FC서울로 둥지를 옮긴 뒤에는 리그 내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 서울 역시 당시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던 하대성, 데얀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2010년과 2013년에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2013 AFC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는 최고의 시절을 보낸 바 있다. ACL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존재감을 알린 하대성은 결국 2014 시즌을 앞두고 '차이나 머니'를 앞세운 중국 클럽 베이징 궈안 이적을 택했다. 그러나 중국 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부침을 겪었고 2016 시즌을 앞두고 다시 일본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2016년 1년 동안 J리그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지 못하면서 FC서울 복귀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3년 간의 해외생활을 접고 친정팀에 돌아오게 된 하대성은 "처음 FC서울에 올 때 생각이 많이 난다.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나라는 선수의 가치에 대해 다시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17 시즌에 리그 우승은 물론 AFC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FC서울은 올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수비진에 측면 자원 이상호, 신광훈에 이어 중앙 수비수 김근환까지 영입하는 등 실속 있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베테랑 자원인 하대성을 영입하는 대신 다카하기를 내보낸 이번 결정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도 큰 관심사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다카하기는 2015년 여름부터 FC서울에서 활약했다. 이후 전임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기에 팀 중원의 핵심자원으로 활약해 K리그에서도 수준급 미드필더로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인 2016 시즌 중반 황선홍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후 상대적으로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하대성을 보낸 FC도쿄가 FC서울에 다카하기 영입 의사를 타진해 옴에 따라 양측 구단은 협상을 마무리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C서울과 3년 계약에 합의한 하대성은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했으며, 다카하기는 같은 날 FC도쿄 이적와의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사진 = FC서울 구단 제공]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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